아버지는 조국의 영웅이지만 나는 가족의 영웅입니다.
아버지는 조국의 영웅이지만 나는 가족의 영웅입니다. 113년 전인 1910년 3월 26일은 안중근(安重根, 1879~1910) 의사가 여순감옥에서 순국한 날이다. 안 의사는 생을 마감하는 순간에도 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. 또한 장남 *분도(芬道, 安文生)를 신부로 키워달라고 부탁한다. 어머니를 모시고 형제들과의 화목한 삶을 중시하는 평범한 남편이었다. 부인 김아려(金亞麗, 1878~1946)는 1894년 한 살 연하의 안중근과 혼인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. 시어머니 조마리아(趙姓女, … Read more